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6.29 선언 (문단 편집) === 부정론 === 임영태가 쓴 <대한민국 50년사> 2권에서의 평가에 의하면, 6.29 선언은 신군부의 국민에 대한 '항복 선언'이지만, 실상은 신군부가 군 투입과 양보 사이에서 노태우가 주도적으로 실시한 것처럼 만든 위장 전략이자 강자의 아량이 아닌 궁지에 몰린 약자의 '마지막 저항'이라 주장하였다.[* 승부수라고 표현하는 편이 더 맞을 듯하다. 어찌됐든 총을 쥔 건 군부였으니... 단, 궁지에 몰렸던 것은 사실이었다.] 노동자 출신 재야역사가 이성광은 <민중의 역사> 하권에서 6.29 선언을 미국의 '목표물 갈아치기'의 변종이라고 해석하였다. 즉, 국민들의 분노가 '간선제 대통령 선출'이란 비민주적 제도에 집중되어 그 제도만 갈아치워 국민들의 분노를 호도시켰다는 것이다. 대통령 직선제가 이루어졌는데, 차기 유력 대권주자로 거론됐던 [[양김]]이 후보 단일화에 실패하고 서로 단독으로 출마하자 표가 나누어져 결국 13대 대통령으로 [[노태우]] 민정당 대표가 어부지리로 당선되었다. 그리고 노태우는 사실상 [[전두환]]과 [[하나회|한 뿌리]]였기 때문에, 노태우 정권에서도 여론에 밀려 어느정도는 [[대한민국 제5공화국|5공]] 청산에 동조했지만 한계는 있었고, 핵심적인 처벌과 비리 청산은 차기 정권으로 늦춰질 수밖에 없었다. 드라마 [[제5공화국(드라마)|제5공화국]]에서도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시각으로 묘사되었다. '''극본 전두환, 주연 노태우'''라는 표현을 통해 짜고치는 듯한 모습이 나왔다. 이들은 직선제를 선언한 후, 삼김씨를 다 풀어주면 서로 분열돼서 노태우에게도 충분히 승산이 있는 것으로 보았다고 나온다. 그리고 이는 그들 입장에서는 맞는 판단이 되었다. 노태우는 득표율 36.64%였음에도 분열된 나머지 후보들이 투표율을 서로 애매하게 먹어버린 덕에[* 김영삼, 김대중 [[양김]]의 합산 득표율이 무려 55.07%였다. 하지만 이는 사표가 되버리고 말았다.] 직선제로 당선된 대통령이 되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